JOHNPARK82 - PREVIOUS ON LIFE

현재 레밍즈의 진행 상황은 대략 60~70% 정도가 진행된거 같다. 이제 리플레이 기능이랑 개별 액션에 대한 충돌 처리.. 그리고 애니메이션 부분의 보강만 좀 하면 물건이 하나 나오지 않을까? 짜면서 그동안 구조도 좀 바꾸었고.. 쓰레드로 하기로 했던 애니메이션이 locking 의 문제 때문에 on_timer 기반으로 바뀌었지만... 이정도면 거의 초기디자인에서 거의 변한건 없는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너무 재미가 있어서 이걸 읽는 기간에는 지하철에서 잠도 안잤던 것 같다. 시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혹시 이 시간이라는 것이 한 사람에게 주어진 자원, 혹은 측량이 가능한 어떤 것은 아닐까? 그것이 모모라는 동화의 모티브이다.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 살아가는 회색신사와 친구들의 시간을 지켜주고 싶은 모모라는 어린아이. 시간의 관리자 호라 박사. 기기. 베포 등 참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중간중간에 전체적인 동화의 흐름과 상관없이 있는 내용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느껴지는 말들이 참 많이있는 동화이다. '살인자의 건강법'에서 아멜리 노통브는 작가가 써놓은 글을 자기식대로 과장해서 해석하지 말라는 경고를 하지만... 이렇게 내식대로 과장해서 해석하면 이런 ..

가격비교살인자의 건강법 대문호 타슈. 자신만의 논리와 황당하기 그지없는 순수함을 동시에 가잔 인물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리고 순수한 시절을 보내지 않기 우해서 그의 누이와 함께 했던 건강법. 작가의 인터뷰를 읽어보면서 나는 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문 하나를 풀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생각했던 한가지 의문. 그건 이 작가가 정말로 여자인가 싶을 정도로 여성에 대한 철저한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 타슈의 눈이었다. 인터뷰를 읽어보니 작가 자신은 전혀 이 타슈라는 인물의 여성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 다는 말을 했다는 사실이다. 어쨋든 간만에 재미있는 소설을 읽은 것같아서 기쁘다. 비록 타슈라는 인물이 엄청나게 황당한 시각을 가지긴 했지만, 그 덕분에 끝까지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소설이 된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