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 김춘수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고등학교에서 입시를 준비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았을 김춘수 님의 "꽃"이다. 나는 시를 좋아라 하면서 읽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시를 알고 있다는 사실은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이나 교육정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시와는 거리가 있는 내 삶에서 이런 시를 알게 해준 것에는 고마워해야할 점이 아닐까? 비록 특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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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4. 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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