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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오늘을 기억하니 벌써 6월도 6날이나 지나갔구나...

전역을 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돼었다.

군대를 들어간지는 어느덧 2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고....

재수를 한다는 핑계로 대학교에서 도망쳤던 것도 어느새 3년하고 7개월이 지났다.

처음으로 그 사람을 본 것도 어느덧 4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다.

대학교에 입학원서 가지고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던 일도 벌써 4년하고도 7개월이나 지난일이다.

수능 망치고서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내 맘대로 멋대로 떠돌던 일도

벌서 4년 8개월이나 지난 일이다.


짧은 글로 표현되는 내 삶이 왜 이리도 힘들기만 했는지....

이제는 슬픈 음악이 아니면 듣지도 않고... 정말로 해맑은 미소로 웃어본게 언제인지

기억조차도 나지않는 나 지만...

오늘보다 조금더 기쁘게 살 수 있는 내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