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in

전세훈님께서 그리시는 만화로 네이버에 연재되는 만화입니다.
(전세훈님은 노노보이의 작가이시죠? 저랑 비슷한 세대라면 아마도 노노보이 기억하실듯... 므흣;;)


사랑이라고 이성간의 사랑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겠죠?
아마도 남자들끼리의 우정도 사랑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국어 사전에 나오는 사랑의 종류만도 5가지인데...
우리는 알게모르게 삶속에서 이런 저런 사랑을 받고 베풀며 살고 있습니다.

사랑[명사][하다형 타동사]
1.아끼고 위하며 한없이 베푸는 일, 또는 그 마음.
¶어머니의 사랑.
2.남녀 간에 정을 들여 애틋이 그리는 일, 또는 그러한 관계나 상대.
¶사랑하는 사이./사랑에 눈멀다.
3.동정(同情)하여 너그럽게 베푸는 일, 또는 그 마음.
¶수재민을 위한 사랑의 손길.
4.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몹시 소중히 여김, 또는 그 마음.
¶그는 별을 사랑하고 하늘을 사랑하였다./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5.기독교에서, 긍휼(矜恤)과 구원(救援)을 위하여 예수를 내려 보낸 하나님의 뜻.

고등학교때 선생님께 들었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존재하는 사랑의 정의만도 20개가까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요.

브래태니커의 현대판 이라고 할만한 위키피디아에서는 사랑의 범주를 11가지로 구분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만화가 바로 이런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만화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점점 매말라가는 감성에 가끔 물주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된다면
이만화를 읽오보시길 권합니다.

정말로 멋진 그림과 멋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