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벌써 블로그가 5만 카운트를 바라보고 잇습니다.

작년 전역후인 1월 16일경에 근 2년만의 해방감을 만끽하며 써핑중에 알게된 블로그 툴 "태터 툴즈"와의 인연이 시작된 1년 반이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흘러 0에서 시작했던 카운트는 어느새 5만이라는 숫자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특별히 좋은 글도 없고, 특별히 제가 잘 알아는 것도 없이 하루하루 일기적듯, 좋은글 있으면 나중에 볼 생각으로 한나하나 모아두었던 글귀들... 가끔 들리는 좋은 음악을 모아두었던 내용이 지금은 상당히 많은 양이 되어서 600건에 달하는 글이 모였습니다.

뭐랄까 기쁨이 앞서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사라지는 설치형 블로그로서 그래도 나름대로 꽤 오랬동안 운영해서인지... 검색엔진을 타고 종종 예전에 썻던 글을 읽으려고 들어오는 리퍼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구글에서 제 이름을 치면 첫 페이지에 제 블로그가 나온다는 사실도 좀 놀랍습니다;; 그래도 제 이름 석자를 가지고 운영하는 사람중에는 일등이라는 기분같네요 -_-;; (비참할지도 ㅋㅋ)

어쨋든 너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