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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퓨리쳐상 수상자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다른 분야는 봐도 모르겠고 feature-photograph 부문입니다.

이분입니다. Todd Heiser 라는 분으로 이라크전 발발이후 미군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Todd Heisler, a 1994 graduate of Illinois State University, joined the Rocky Mountain News in Denver, Colorado, as a staff photographer in 2001. Before the News, Heisler worked at a number of community newspapers in Suburban Chicago, where he grew up. Since the start of the Iraq War, Heisler has made three trips to Iraq, spending most of his time embedded with U.S. troops. Heisler was a member of the photo team that earned the 2003 Pulitzer Prize for breaking news photography for his coverage of Colorado's worst wildfire season.
(http://www.pulitzer.org/year/2006/feature-photography/bio/)





뭐 이분을 알고 싶은건 아니고 단지 한장의 사진이 눈에 들어와서 한번 글을 적어봅니다.

As his son's funeral neared, Jeff Cathey's tears rarely stopped. He often found comfort in the men who shared his son's uniform. "Someone asked me what I learned from my son," he said. "He taught me you need more than one friend."

바로 이사진입니다. 서글픈 사진이 아닐까요?
사진을 보면서 느낀건 어디서나 부모라는 존재는 비슷하구나 그런 생각이 많이 하게됩니다.
전 아버지를 그렇게 따르며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랄까 싫은 점만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한편으로는 또 무섭기도 합니다. 당신의 내가 좋아하지 않았던 모습이 내가 20년후에 가지고 있을 모습이 아닌가하고요.

어쨋든 사진이 참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한번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이 아닌.. 그들의 가족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남편의 장례식에 참석한 부인, 자식의 유품을 받은 부모의 모습 등등
이라크 전에 가져온 참상이 느껴지네요
(단지 사진의 시선이 미국안으로만 향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요.)

참조 : http://www.pulitzer.org/year/2006/feature-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