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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국내 커스터마이징이라는 것은 참 대단하다는 기분이다.

국내 검색 업계 75%의 거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한 거대 공룡 IT 기업이 되었고, 수많은 IT 회사에서 인력을 모두 빨아간다는 비난도 받는 회사이지만, 그래도 가끔 내놓는 프로그램은 내가 보기에도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구글 데스크탑2.0, 컨파뷸레이터의 참 아리송안 UI를 바라보면서 아 이놈은 도대체 뭘하는 놈일까 하는 생각을 갖는 것이 이 네이버라는 놈한테는 적용이 안되나보다.

딱 보기에도 동양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나, 나에게 꼭필요한 기능만 모았다 싶은 위젯들을 보면, 아
역시 한국인이 쓰기에는 한국사람이 만든 프로그램이 가장 좋구나 그런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