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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컴퓨터를 쓰면서 이래저래 참 많은 유틸리티와 응용프로그램이 나의 손을 거쳐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나 기억에 남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단연 Mdir, Winamp, ACDSee, Nero 를 꼽을 수 있다.

한때 컴퓨터 사고, OS 깔면 필수적으로 깔린다는 유틸리티들...

윈도우즈로 가면서 MDir 은 윈도우의 강력한 탐색기에 밀려서 사장되었고, 후에 나오게된 WinM역시도 그다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냥 향수병에 쓰는 사람들은 있었겠지만..)

Winamp -_- 이 프로그램을 처음 써서 MP3를 들었을때의 감동이란 ㅜㅜ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시장을 점유했던 ACDSee 대단하다.

EzCDCreator 가 대세였던 레코딩 SW 시장에 풍운아로 등장해 시장을 잠식한 Nero...


뭐 공통점이라면 다들 한시대를 풍미했따는 사실이고, 지금은 깔기 부담스러운 유틸리티의 집합체라는 것이라는 것 정도?;;

프로그램이 완성되고 고용된 프로그래머들이 있으니까 개발을 위해서 이기능 저기능 가져다가 붙이는 것은 좋은데... -_- 제발 짜증나게만 안해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이건 도대체 뭔가... -_-

덕분에 좋아하는 건 알소프트 뿐인것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