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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시작하고 와우를 다시 한지 두달만에 드디어 와우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오늘 처음으로
영상 매체를 보았습니다.

컴퓨터를 한번 밀어본게 특효였네요.

하하 게임은 한 일년간 안해도 될 정도로 여한 없이 즐긴것 같습니다.

작업의 정석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송일국, 손예진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 물로 그동안 손예진님의 순정 스타일로 굳혀졌던
캐릭터에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지우개에서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라 아직도 그 이미지가 그대로 였지만...
밝은 모습도 우는 모습도 너무 잘어울리는 배우... 그런 배우가 된 것 같습니다.

송일국씨도 왕건에서 보았던 딱딱한 모습만 있는 배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가지 특인한건 -_-; 송일국씨의 집에 인테리어로 나오는 펩시 콜라 자판기가 참 인상적 이더군요. ㅎㅎ

(두사람의 스타일이 마니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한것인지,
송일국씨는 내 캔콜라를 마시고, 손예진씨는 항상 커피를 마시더군요.)

간만에 본 영화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개인적으로 무겁고 주제감 있는 영화를 알아서 피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