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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의 사건이 결국 내가 생각하던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

정말로 이번 사건은 국가적인 대망신이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생명공학 분야의 모든 인재들의 앞길을 막을 만한 사건이 아닌가싶다.

생각할 수록 어처구니가 없다.

나름대로 우리나라에도 스타 과학자가 한명 나오자 싶었지만...

멀고도 먼 길은 것 같다.


문득 교수님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자기가 MIT 에 처음 갔을때...

허름한 화학과 건물에 도대체 이 학교가 뭐가 좋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에 들어가서 교수진 6명중 4명이 노벨상 수상자라는 것을 알고서

나오면서 정말로 좋은 학교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 그런 대학을 찾기는 참 힘든 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