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만들수록 깨닫게 되는 것...

형 변환이라는 것이 처음 생각한 것 보다

더 많은 버그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인지 엄격한 형변환 룰을 가진 언어가 좋은 언어라는 생각도 가끔든다.

요즘 내가 만든 프로그램에서 생기는 버그의 10개중 6개정도는 이 문제인 것 같다.

이런 버그는 또 잡기도 상당히 까다롭다. 엉키는 지역이 명확하지 않은 이상

디버그 툴로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이해하는 수밖에;;)

assert 구문을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도 많지만;;

(자주 격다 보면 어느새엔가 warning alert 수준을 최대로 높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ㅡoㅡ;;)


그리고 컨트롤 프로그래밍이 생각 이상으로

프로그래머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도 깨닫고 잇다.

좀더 편하고 보기 좋은 UI를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래머는 디자이너 많은 타협의 과정을 거쳐야하며,

그리고 자신안에 있는 나쁜녀석과 계속 싸워야한다.

보통 힘든일이 아니다.


생각보다 주석이 그대지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줄단위의 detail 주석보다 메소드 단위의 행위 specification 이 더 좋다고 느낀다.

대신 주석이 필요하다고 느낄때마다

method extraction 을 통해서 메소드를 뽑고

naming 을 최대한 명확한 형태로 지정한다.

그러면 코드 리딩을 방해하는 주석이라는 요소를 없앨 수 있다.


생각보다 컴퓨터의 성능이 대단히 빠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for, if 가 많은 메소드를 만들면서도 이 녀석때문에 성능이 최악이겠네 하지만..

의외로 프로그램의 크리티컬 패스는 다른 곳인 경우도 많다.


C, C++ 의 전성기는 갔다고 하지만... -_-

생각보다 차세대 언어인 C#, Java 보다 C, C++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세상은 웹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윈도우도 못만든 운영체제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리눅스 예찬론자들도 많지만... 윈도우도 그만큼 안정된 운영체제라는 생각을 한다.

보안이 문제인 것 같기는 한데 운영체제 자체의 성능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한다.


가장 중요한거다....



이 짓이 오래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ㅡo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