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 ITUNE

아이팟과 아이튠?

현재 애플사를 거의 먹여살리는 이 Integrated Solution 은 정말로 대단하다.

사실 ITune 하나만 놓고 보면 별거 없는 애플리케이션이고,

IPod 역시도 이녀석 하나만 두고 보면 그냥 평범보다 못한 그냥 그런 MP3 인데...

이 두녀석을 합쳐놓으니까 전혀 다른 녀석으로 변한다.


나는 원래 '셔플'을 쓰던 유저로서... ITune 은 불편하기만 한 존재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Winamp + ml_ipod 라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쓰고 있었다.

'나노'를 쓰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완전히 변했다.

iTune 솔직히 정말로 무겁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리소스 핸들을 보면 이건 도저히 음악재생기가 아니다. ㅡㅡ;

무슨 재생기가 svchost 만큼 핸들을 먹고 있냐는 이야기다.


이런 엄청난 리소스 소모에도 iTune 이 좋다는 이유는

아이팟과 함께 쓰지 않으면 도저히 모를 iTune 과 iPod 의

정말로 일체화된 통합기능이다.

아이팟을 들고 다니면 마치 컴퓨터에 깔아둔 아이튠을 뽑아서 들고

다니는 듯한 생각을 들게한다.


최근 재생목록이나 최빈 재생목록의 동기화 역시도 훌륭하다.


모를때는 그냥 넘어갔던 하나하나의 기능이 알게되면 점점더

대단한 기능으로 느껴지게 하는 이 보이지 않지만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

구현하려면 삽질 몇일 몇달을 했을 컨트롤들...




ps. 글이 적다보니.. ㅡㅡ;; 이상한 곳으로 향하네요. 너무 늦게 써서 그런가.. 자야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