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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일까??? ㅡㅡ;

수업을 들으면 교수들의 뒷조사를 하고 있다. ㅡ,.ㅡ;;

전공은 당연히 해보고 교양도 하고 있다.

검색의 도구는 무엇인고 하니.... 바로 GOOGLE & NAVER 이다.



웃기게도 남의 뒷조사를 해보는건 참 재미있는 일이다.

뭐랄까 나처럼 아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대놓고 검색엔진에 올려진 글이나 정보가 아니라..

그사람의 약간은 사적인것 같은 정보를 찾아본다는 느낌이다.

(-_-; 행위가 아닌 마음과 정신에 죄를 묻는다면 아마 이것도 죄가될 것 이다.)


예를들자면 지금 영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듣는데..

교수의 이름과 학교를 넣으면 이 교수가 어떤 글로 논문을 ㅤㅆㅓㅅ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를 대충 알 수 있다.

지금 내가 듣는 교수는 석사 논문으로 [문예영화에서의 남성성 연구 :1966~1969년까지의 한국영화를 중심으]라는 글을 적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는 무엇일까?


약간 확대해석한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사람이 어떤 글을 적으면,

게다가 그것이 좀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글이라면

내가 평소에 관심이 있고 잘적을 수 있는 글을 적겠다는 생각을

ㅤㅁㅗㄷ느 사람이 한다고 본다.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대충 그 사람이 갖는 관심의 분야

그리고 잘 알고 있는 분야를 파악할 수 있다.

공대에서는 그런 성향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문과대는 확연하다.


학문 자체에서 사람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뭐 어쨋든 이놈의 구글이 여러사람 망쳐놓지는 않는건지 모르겠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