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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PC가 아닌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 볼 때, MS가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웹 기반 업체들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나.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키텍처를 내부에서는 ‘서비스와 동등한 서버’라고 부른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기존 라이선싱 접근방식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익스체인지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MSN 서치와 MSN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를 공개했다. 따라서 개발자들이 기존에는 불분명하던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른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버에서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두 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구글도 이런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다. 하지만 실제로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다. MS의 검색 API가 구글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다. 구글이 이 분야를 개발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서버 측면에서는 아직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구글도 서버를 갖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업 시장에서는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해 혹평을 들었다. 구글이 서버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면 아마 이 부분밖에 없을 것이다. 야후의 경우는 스스로를 플랫폼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야후 PDC 같은 행사가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구글의 지금 단계는 달콤한 허니문 단계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구글은 언제나 어떤 방식으로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그림을 볼 때 우리와 결코 비교가 될 수 없다.
바로 그 점 때문에 MS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허니문 단계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구글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는 것 아닌가.
그럴 수도 있다. 미투(me-too) 구글 토크를 할 수 있고, 또 이 사업은 거창하기도 하다. 우리도 허니문 단계가 있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라고 볼 수 있는데, 그땐 우리도 즐거웠고, 비슷한 처지의 경쟁업체도 많았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바로 내가 본 것 중 가장 성대한 허니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볼 때 MS에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나? 구글 같은 업체가 웹 개발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이 개념을 대중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도 귀를 기울인다.
현재 개발자들이 구글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팅 산업이 ‘서비스와 동등한 서버’ 접근방식과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것을 대폭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MS가 최전선에 서야 한다.
관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상태 복제가 더욱 자동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컴퓨팅 업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신뢰성과 보안성이 상당히 높은 제품을 개발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의 환경은 언제라도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XML과 웹 서비스 프로토콜이 발전돼 있다.
이 때문에 구글은 아직까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구글은 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지도 않다. 또 표방하는 슬로건도 다르다. 구글의 슬로건은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MS의 슬로건은 전세계의 정보를 조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약간은 다른 접근방식이다. 우리는 스스로 모든 것을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화한다는 데서 출발한다.
MS와 구글의 철학이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나.
구글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구글의 슬로건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PC가 아닌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 볼 때, MS가 구글이나 야후와 같은 웹 기반 업체들과 경쟁관계에 있다고 생각하나.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키텍처를 내부에서는 ‘서비스와 동등한 서버’라고 부른다.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기존 라이선싱 접근방식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익스체인지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MSN 서치와 MSN 버추얼 어스(Virtual Earth)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를 공개했다. 따라서 개발자들이 기존에는 불분명하던 서비스에 대해서도 다른 서비스에서 접속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서버에서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두 가지가 서로 조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구글도 이런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다. 하지만 실제로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많지 않다. MS의 검색 API가 구글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다. 구글이 이 분야를 개발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지만, 서버 측면에서는 아직 별다른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구글도 서버를 갖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기업 시장에서는 원활하게 작동하지 못해 혹평을 들었다. 구글이 서버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면 아마 이 부분밖에 없을 것이다. 야후의 경우는 스스로를 플랫폼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따라서 야후 PDC 같은 행사가 현실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구글의 지금 단계는 달콤한 허니문 단계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구글은 언제나 어떤 방식으로나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그림을 볼 때 우리와 결코 비교가 될 수 없다.
바로 그 점 때문에 MS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 허니문 단계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구글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는 것 아닌가.
그럴 수도 있다. 미투(me-too) 구글 토크를 할 수 있고, 또 이 사업은 거창하기도 하다. 우리도 허니문 단계가 있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라고 볼 수 있는데, 그땐 우리도 즐거웠고, 비슷한 처지의 경쟁업체도 많았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바로 내가 본 것 중 가장 성대한 허니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장기적으로 볼 때 MS에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나? 구글 같은 업체가 웹 개발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이 개념을 대중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도 귀를 기울인다.
현재 개발자들이 구글과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팅 산업이 ‘서비스와 동등한 서버’ 접근방식과 더욱 풍부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것을 대폭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MS가 최전선에 서야 한다.
관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상태 복제가 더욱 자동화될 수 있다는 생각이 바로 컴퓨팅 업계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신뢰성과 보안성이 상당히 높은 제품을 개발해야 하므로 쉽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의 환경은 언제라도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XML과 웹 서비스 프로토콜이 발전돼 있다.
이 때문에 구글은 아직까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구글은 이 게임에 참여하고 있지도 않다. 또 표방하는 슬로건도 다르다. 구글의 슬로건은 전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MS의 슬로건은 전세계의 정보를 조직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약간은 다른 접근방식이다. 우리는 스스로 모든 것을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화한다는 데서 출발한다.
MS와 구글의 철학이 다르다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나.
구글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추진하고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구글의 슬로건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http://www.zdnet.co.kr/itbiz/column/hotissue/0,39030451,39139525,00.htm
뭐 백전노장 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야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당장 구글이 MS를 위협하지는 못하더라도 만약 MS가 무너진다면 현상황에서는 그 칼을 휘두를 회사는 구글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원본의 문답의 내용을 보면 음성인식에 대한 빌게이츠의 생각이 나오는데... 앞으로 10년안에는 음성인식이 소프트웨어 입력방식의 주류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얼마전 가트너 그룹의 기술 예상 보고서를 본 적이 있는데... 역시 기술예상 보고서에서도 미래의 기술중에 하나로 뽑았던 기억이난다. 어쨋든 당장은 시기 상조인 기술의 미래를 점치는 능력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는 필수인 것 같다.
(내가 본건 RSS가 3년안에 주류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지만;; 음성인식은 10년정도로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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