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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S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컨텐츠의 API를 공개한다는 발표를 했다.

최초 구글이 시작한 이 SOAP에 기반한 WebAPI 제공 서비스는 웹의 가능성을 한단계 끌어올린 일이다.

기존의 웹은 서버사이드의 서비스로서만 존재했지만...

API를 제공함으로서 서버의 서비스는 서버만의 서비스가 아니다.

API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재 가공하여 더욱 정밀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마치 이 것은 웹이라는 대상을 OS Layer 라고 생각하고 Abstraction 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서..

OS 위에서 돌아가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요즘 컴퓨터 기술의 동향을 보면, 이 것과 저것을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

네트워크와 로컬의 구분은 이미 없어지고 있으며, 클라이언트도 서버도 없는 세상이 도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