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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훈련병 시절이었던 2003년 1월경...

참 많이 힘들었다.

기합도 많이 받았고... 훈련장 여기저기를 왔다가 갔다가 하면서...

오리걸음에서 별 요상한 기합도 많이들 받았었다.

훈련소 시절은 자대 생활을 하면서 기억속에 희미해졌지만..

기합에 지쳐서 낙오하려고 했던때...

날 잡아준 동기 녀석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분명히 자기도 힘들었을텐데...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3군지사로 가서 좋다고 했던 녀석이었는데... 지금 뭘하고 있을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