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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발리에( シュヴァリエ, 2006년)

얼마전 부터 보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요즘 딱히 대작이라고 불리울 만한 애니메이션의 등장이 없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을 줄기차게 보고 있다. 현재 6화까지 나온 상태이며, 일본 만화임에도 배경은 혁명이전의 프랑스를 다루기 때문에 뭔가 분위기가 잘 안어울린다는 느낌이 막들어온다.

배경이 프랑스라고 베르사유의 장미같은 내용을 기대한다면 대단히 오산이다. 다분히 동양적인 요소들로 가득찼다고 해야하나... 누이의 혼이 빙의된 동생이 격는 이런 저런 사건을 다루는데... 배경이 서양이라는 것이 비추어서는 특이한 소재라고 할만하다.

사실 이런 내용보다 작화가 더 대단한데... 위의 그림을 보면알겠지만... 사람들은 별로지만... 배경으로 그려진 그림만큼은 엄청난 수준을 자랑한다. 굉장히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TV 판인가 싶기도 할 정도이다.

내용에 대한 평가는 아마 20화는 나와야 할 수 있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