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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세기의 눈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라면 단한번 이 이름을 듣지 않았을 리가 없는 현대 사진의 거장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있다는 말은 아니지만... 이래저래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던 사진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내가 건진 몇안되는 이름들 중에 한명이었기 때문에 읽으려고 노력을 해보았다.

BUT....

역시나 관심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나 재미가 없게만 느껴졌다. 책을 읽고 머리속에 남은 기억은 첫 챕터의 제목 뿐이었다. (반정도나 읽었을까 -_-;;)

"영웅과 친구가 될 때"

이 말이 너무 멋져서 처음 책을 읽으면서 너무 기대하면서 보았는데... -_-;;; 영~

새롭게 알아낸 것이라고는 이 분의 성이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것이고 2개의 집안이 합쳐지면서 나오게 된 성이라는 것과 꽤나 부유한 상업계 집안이라는 나와는 그다지 가깝지만은 않은 남의 집 가정사만을 보게된 것 같아서... 도대체 이 책을 왜 보았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흠... -_- 이 분이 한 일에 대해 관심이 안가고 이런 이야기만 머리속에 남는 걸 보니 나도 어지간히 사진에 흥미가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