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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박스의 알게모르게 업로드하는 양의 대단함은 익히 들어왔지만... 그간 데탑을 쓰면서는 그렇게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문제는 노트북에서 이 녀석으로 무엇을 받자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USB 외장 하드를 이용해서 주로 다운을 받는데... 도무지 드르륵거리는 소리가;;;;

그래서 찾아낸 소프트웨어가 있다. 바로 DU Super Controler (-ller 같은데... 프로그램 이름이 이렇게 적혀있다.)라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때도 이정도다. 인기 자료라면 더하지 않을까?


설치중에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것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NDIS 레벨에서 후킹을 통해서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모양이다. 이녀석을 이용하면 모든 네트워크 관련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약관에는 명시한다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클박의 업로드양은 지나치다 싶은게... 보통 당나귀를 쓴다고해도 업로드 500KB 까지 올리지는 않는데... (우리집 VDSL 업로드 최대량 ;;;) 이녀석을 아무렇지도 않게 업로드를 이만큼이나 올리는 것 같다.

그래서 DU Super Controler 를 이용해서 fscagent 라는 녀석의 업로드를 제하하면 아래와 같이 변화된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다.

확연히 줄어들어있다.


세세하게 설정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P2P 관련 프로그램들이 이런 방식을 이용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다운로드 높게 나온다고 좋아할 것이아니다.  -_-) 필터 드라이버를 공부해서 이런 쪽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단 클박에서는 다운로드와 달리 업로드는 fscagent 라는 녀석이 소켓을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만약에 프로세스당 정책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만 있다면 굉장히 편히 업로드를 관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주의할점은 지나치게 업로드양을 적게주는 경우 fscagent 가 다운로드할 노드 정보를 얻지못해서 다운로드가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 Firewall 수준에서 포트 막기 만이 아니라 이정도 수준의 컨트롤을 제공하는 것또한 신기능이라고 넣을 만한 기능이 아닐까? 어짜피 firewall 을 만드려면 이런 후킹 기술을 이용해야할 것 같은데... DU Super Controller 는 솔직히 별 기능도 없이 속도제어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걸 돈주고 팔만한 걸까 싶지만... Policy 에 관련된 설정 기능을 넣으면 상당히 괜찮은 보안 애플리케이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제작사 ) http://www.homeqos.com/

ps. 포스트의 이름을 노골적으로 하지 않고 저렇게 지은 이유는 무얼까요? ㅎㅎㅎ
동종의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아시는 분들 덧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