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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에 입문하게 해준 작품. 처음봤을때 너무 신선한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중학생이라는 신분에 없는 용돈을 딸딸털어서 비디오로 빌려보고, VCD로 구입하기도 했던 그런 작품이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너무 고속인 시대라서 좀처럼 이런짓하는 사람 보기 힘들지만...)

다시 보니깐 느낌이 너무 새롭다. 재미있는건 내가 비디오로 빌려볼때도 오프닝을 단한번도 앞으로 돌려서 넘긴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 좋아하는 건담 시드 오프닝도 그렇게는 안했는데... 어린날에 참 많이 빠졌었구나 싶은 부분이다. (하긴 건담 시드랑 데스티니는 100편이라서 오프닝까지 다 보면 -_-;;)

서비스로 시드에서 좋아하는 엔딩곡. 아무리 들어도 시드 시리즈는 오프닝보다 엔딩이 더 좋은 것 같다. (내가 오프닝을 넘겨서 그런건지도 모른다. ㅡㅡ;; 이거 들을라고 끝까지 돌려본다. 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