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C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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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진정한 C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정말로 C 언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구석 완전히 정복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진 사람, 또한 적어도 백수십 행, 아니 몇백 몇천 행의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C 언어로 짜보겠다는 의욕을 가진 사람, 프로그램에 끼여있는 벌레(BUG)를 잡아내기 위해 하루 밤쯤은 마다 않고 꼬박 새울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진 사람, 하루에 12시간 이상 모니터를 들여다 볼 수도 있는 사람, 혹은 그럴 각오가 되어 있는 끈기를 가진 사람,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바라고 쓴,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C 언어를 독파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값진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정기서린 좋은 칼은 훌륭한 장수의 손에 쥐어져야 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필자는 다만 그런 칼을 만든 대장장이의 역할을 한 것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칼을 높이 들어 용맹을 떨칠 자는 대장장이가 아니가 칼을 쥔 여러분 자신이라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필자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이 책을 발판으로 삼아 C 언어를 완전히 정복함으로써 진정으로 노력하는 C 프로그래머가 한 사람이라도 더 이 땅에 탄생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써 아직까지는 낙후되어있다고 할 이 나라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갈 역군이 점차 늘어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끝으로 이 책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직접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이 많습니다. 필자의 글을 다듬고 프로그램의 실행을 검토하느라 필자와 함께 10여 개월의 고생을 함께 하신 달리만듦의 실장 윤성일씨와 레이저 출력을 담당해 주신 김희정씨, 방영수씨, 원고의 방향에 대해 조언해 주신 대표 정병태씨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을 출판•판매하느라 수고해 주실 가남사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연초부터 10여개월에 걸쳐 이 글을 쓰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보살펴 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 날 이때까지 건강과 심정 평안을 허락하신 우리 하나님께 이 모든 것을 돌립니다.

관악 캠퍼스 정상에서
필자 임인건씀

임인건씨의 책은 예상만큼이나 포인터에 대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요즘나오는 C++ 입문서에서 보기힘든 부분이 많다.
예를 들자면 요즘책에 잘 안나올법한 근거리, 원거리 포인터의 개념, 함수 포인터 등의 내용을 입문수준으로 다룬다.
또한 언어 외적인 요소에 대한 내용도 상당수 포함하고 있어서 대략 C 중급 사용자로 가기위한 초석으로 볼만한 책으로 보임.
또 읽다보면 C의 언어적 정의를 기초하여 논리적 설명을 하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왜 K&R의 책을 읽으라고 하는지
대략 이해가 간다. (이 책의 맛을 혀로 살짝 볼수 있는 내용들이 존재한다.)
또 매크로 함수 부분이 볼많하다. 또한 스트림 입출력 함수들의 내부족 구현의 차이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래픽 함수도 상당한 양을 배정했는경데 Catesion, Turtle 좌표계에 관한 내용만 좀 일고 그냥 넘겼다. ㅡ.ㅡ;

단점
터보C2.0을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 32비트 컴퓨팅 환경에서 안맞는 내용이 상당수 보인다.
그러나 이런 허접한 이유로 이 책은 안보기엔 볼만한 부분이 정말 대단히 많다. 국내서적중에 이정도 책은 없는듯하다.
리눅스에서 C를 쳐보면서 안거지만 ANSI 비표준 라이브러리를 쓴 터보씨를 가지고 했기때문에 일반적인 내용부분은
볼만한 가치가 있으나 입출력 부분은 원리에 관한 부분만 보고, 세부 코딩은 삼가는 것이 좋을듯. 별로 도움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