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 bea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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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종로를 돌아다니면서 서점 탐방을 했다.

갑자기 할 일이 없거나, 심심하다고 느껴지면 하는 일인데..

종로에 서울에서 가장 큰 서점이 3개가 모여있어서 인지...

3개를 한번 돌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간다.


오늘 집중적으로 있었던 곳은 서울문고. 지금 상호로는 '반디앤루니스'였다.

형설지공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유래된 이 서점의 이름은

내가 외국의 서점인 '반즈앤노블'과 항상 헷갈려 하는 이름이다. ㅡ,.ㅡ

뭐 시설이야 항상 교보문고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 반디앤루니스 역시도 좋아하는 서점이다.

(개인적 편견일지는 모르지만 영풍은 좀 싫다.

물건을 사면 항상 기분 나쁘게 생각되는 일이 생긴다. -_-)


이곳 화장실이 상당히 작은 편이었는데, 유동인구가 엄청날텐데..

그정도 크기의 화장실로 운영이 된다는게 신기하다는 생각도 했다.

이곳 화장실에 누가 낙서를 했다. -.-;

서점이라서 그런지 낙서도 그냥 낙서는 안하나보다.